언덕 위 하얀집
이태원 단독주택

건축주는 바로 이 자리에서 40년 넘게 살아온터라 이웃은 물론, 맨홀 위치의 사연과 도시가스 배관의 깊이까지 속속들이 알고 있다. 가족과 함께 어릴 때부터 살던 집인데, 모두 떠나고 혼자 살기 적합치 않은 집이 되버려서 철거 후 신축을 결정했다.
협소한 땅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설계가 그렇듯, 여기도 최대 면적에 사선 제한을 따라 형태와 프로그램이 무난하게 정리되었다. 대지는 해밀턴 호텔 뒷쪽 골목으로 50m 정도 들어간 곳으로, 이태원 거리의 상권이 점차 밀고 들어오는 동네에 있다.
땅도 좁고, 도로도 좁고, 경사는 급하다. 대지와 연결된 도로는 남쪽 4m 도로로 이어지는 아주 좁은 현황 도로 하나 뿐이다. 차한 대가 묘기 부리듯 겨우 다닌다.
도로사선으로 생긴 사선벽을 최대로 개방하여 채광과 조망으로 협소한 내부공간을 극복하려 하였고, 불규칙한 대지형상과 각종규제로 다듬어진 불규칙한 형태가 대형 사선창, 흰색 스터코 마감과 더불어 지역의 오브제 역할을 하게 되었다

대지위치 _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대지면적 _ 123.00㎡
주  용  도 _ 단독주택
건축면적 _ 73.53㎡
연  면  적 _ 183.72㎡
건  폐  율 _ 59.78%
용  적  률 _ 148.21%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95길 48-32, 3층 | TEL 070-5213-1611 | FAX 02-6209-7537 | contact@o-oa.com

© Copyright – 보편적인건축사사무소